'38살' 티아고 실바, 첼시와 한 시즌 더...구두합의 완료

오종헌 기자 2023. 2. 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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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티아고 실바는 내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실바와 2024년 6월까지 유효한 새 계약를 놓고 완전 구두합의에 도달했다. 곧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첼시 측은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실바와 한 시즌 더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실바 역시 첼시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1년 연장 계약을 맺을 것이 유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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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첼시와 티아고 실바는 내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실바와 2024년 6월까지 유효한 새 계약를 놓고 완전 구두합의에 도달했다. 곧 새로운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실바는 브라질 출신의 1984년생 베테랑 센터백이다. 지난 2009년 플루미넨세를 떠나 AC밀란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 생활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3년 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9년 동안 PSG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월드클래스 센터백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2020년 PSG와의 동행을 마쳤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그의 새로운 도전은 첼시행이었다. 처음에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으며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실바는 조금씩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데뷔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시즌에는 32경기를 뛰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는 센터백 보강을 단행했다.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떠났지만 칼리두 쿨리발리, 웨슬리 포파가 빈 자리를 채웠다. 수비진의 변화 속에서도 실바의 입지는 여전했다. 현재까지 첼시가 치른 리그 21경기 중 19경기에 출전했다. 

실바의 계약은 올여름에 끝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첼시 측은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실바와 한 시즌 더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실바 역시 첼시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1년 연장 계약을 맺을 것이 유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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