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팜, 신품종 딸기 ‘홍희’로 중동 진출한다

이연경 2023. 2. 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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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전문 기업 올레팜은 최근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의 최이영 대표이사와 딸기 신품종 <홍희> 및 그 외 품종에 대한 전용실시권 설정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레팜이 전용실시권 설정계약을 체결한 <홍희> 품종은 농업회사법인 헤테로가 7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국산 신품종 딸기로, 평균 당도가 15브릭스 내외로 일반 딸기 품종(11~12브릭스)보다 당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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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팜 주식회사 마이클 안 대표이사(왼쪽)와 농업회사법인 헤테로 최이영 대표이사

스마트팜 전문 기업 올레팜은 최근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의 최이영 대표이사와 딸기 신품종 <홍희> 및 그 외 품종에 대한 전용실시권 설정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올레팜은 대한민국(Indoor Farm에 국한)과 사우디아라비아, UAE(아랍에미리트연합국), 카타르 및 쿠웨이트 등을 포함한 중동지역,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홍희> 품종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10년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양사는 이번 계약에서 해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 홍성군에 딸기 육묘시설을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해 향후 중동지역으로의 스마트팜 사업 진출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올레팜의 마이클 안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국산 딸기의 중동지역 수출에 지름길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헤테로는 우수한 품종을 연구해 선보이고 올레팜은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해당 품종의 양산체계를 마련하는, 양사 간 효율적 분업체계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레팜이 전용실시권 설정계약을 체결한 <홍희> 품종은 농업회사법인 헤테로가 7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국산 신품종 딸기로, 평균 당도가 15브릭스 내외로 일반 딸기 품종(11~12브릭스)보다 당도가 높다. <홍희>는 청포도 같은 청량한 맛과 복숭아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올레팜은 코오롱글로벌의 지분투자가 이뤄진 스마트팜 전문 업체로, '딸기와 연어'라는 시장성 높은 두 먹거리에 대한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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