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원빈, 나 붙잡았다→현빈, 돈봉투 주며 나중에 갚으라고" 미담 인맥 ('인생84')

김예솔 2023. 2. 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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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이 현빈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이날 기안84는 배우 이시언을 불러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와 이시언은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기안84는 "그렇게 얘기하고 원빈 형님은 다른 기획사로 가시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이시언은 "그렇다. 너라도 있으라는 뜻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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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배우 이시언이 현빈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10일에 공개된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이시언 술터뷰' 제목의 영상이 공개 됐다. 

이날 기안84는 배우 이시언을 불러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기안84는 "내가 아는 방송에서 못 쓸 얘기 많이 하는 연예인 1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기안84를 위해 어리굴젓을 선물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기안84와 이시언은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시언은 "대형 유튜버는 PPL도 들어오나"라며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형님이 슈퍼스타랑 인맥이 있지 않나. 원빈 형님이랑도 친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시언은 "친하진 않다"라며 "기획사랑 재계약을 할 때쯤이었는데 그때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잘 됐다. 대표님이 불안했는지 원빈 형님이랑 영화 '깡철이' 촬영장소인 부산에 오셨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원빈 형님이 우리 한 번 도와주시죠 그랬다.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여기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그렇게 얘기하고 원빈 형님은 다른 기획사로 가시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이시언은 "그렇다. 너라도 있으라는 뜻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현빈 형님이랑도 친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시언은 "빈이는 못 본지 오래 됐다. 드라마 '친구'로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그때 드라마 촬영을 할 때 선배님의 아버님이 돌아가셨다. 장례식장에 갔다. 근데 내가 그때 돈이 없었던 시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빈이랑 민준이 형이랑 같이 있었는데 먼저 들어가라고 했다. 근데 빈이가 다시 나와서 봉투를 빌려주면서 빌려줄테니까 나중에 잘 되면 갚으라고 하더라. 20만원인가 들어있었는데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말해 현빈의 미담을 전했다. 이시언은 "근데 아직 못 갚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투브 채널 인생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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