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WBC 최종 명단… 메이저리그 소속 322명 출전

한종훈 기자 2023. 2. 1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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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20개 팀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10일(한국시각) MLB 네트워크는 생방송을 통해 WBC 출전팀을 소개하면서 30인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이미 발표한 대로 투수 15명, 야수 15명 총 30명의 선수로 최종 명단을 꾸렸다.

특히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WBC 출전 선수 600명 중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이 절반이 넘는 무려 332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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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20개 팀의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사진= WBC SNS
다음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20개 팀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WBC는 다음달 8일 쿠바와 네덜란드의 공식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 같은 달 22일 우승팀이 가려진다.

10일(한국시각) MLB 네트워크는 생방송을 통해 WBC 출전팀을 소개하면서 30인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이미 발표한 대로 투수 15명, 야수 15명 총 30명의 선수로 최종 명단을 꾸렸다. 소속팀 피츠버그의 반대로 WBC 출전이 무산된 최지만 대신 SSG 외야수 최지훈이 승선했다.

이전까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던 1라운드 첫 상대 호주의 최종 명단도 이날 발표됐다. 호주는 예비 교체 명단 포함 34명(투수 20명·야수 14명)으로 최종 명단을 구성했다. 2년 동안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투수 워윅 서폴드가 승선했고, 이강철 감독이 경계 대상 1호로 꼽은 외야수 애런 화이트필드도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MLB 네트워크는 한국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로 토미 현수 에드먼, 박병호, 김광현, 김하성 호주에서는 서폴드와 화이트필드를 선정했다.

특히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WBC 출전 선수 600명 중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이 절반이 넘는 무려 332명이나 된다. MLB 구단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는 모두 186명이다. MLB 올스타 경력이 있는 선수는 67명에 달한다.

한국은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세인트루이스 에드먼이 메이저리그 구단 소속이다. 디펜딩 챔피언 미국은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과 무키 베츠(다저스),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등 MLB 레전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 5명의 메이저리거가 출전한다.

한국은 다음달 9일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와 본선 1라운드 B조 첫 경기를 치른 뒤 일본, 체코,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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