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상은 타격이지만"...울브스 희소식, '7번' 윙어 복귀

오종헌 기자 2023. 2. 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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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을 대신할 선수로 페드로 네투가 거론됐다.

울버햄튼 소식통인 '몰리뉴 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최근 네투가 돌아오면서 도움이 될 수 있다. 황희찬은 리버풀을 상대로 전반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부상은 더욱 아쉬웠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향후 몇 주 가량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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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황희찬을 대신할 선수로 페드로 네투가 거론됐다.

울버햄튼 소식통인 '몰리뉴 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황희찬이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최근 네투가 돌아오면서 도움이 될 수 있다. 황희찬은 리버풀을 상대로 전반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부상은 더욱 아쉬웠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향후 몇 주 가량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5일 울버햄튼과 리버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전반 5분 우측면을 돌파한 황희찬은 컷백을 시도했고, 이것이 리버풀 수비수 조엘 마팁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흐름을 탄 울버햄튼은 전반 12분 프리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크레이그 도슨이 추가골을 넣으며 리버풀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좋은 분위기 속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38분 울버햄튼의 역습 상황에서 황희찬이 스프린트 도중 우측 햄스트링을 붙잡고 쓰러졌다. 결국 황희찬은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되고 말았다.

로페테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황희찬이 앞으로 몇 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올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햄스트링 부상이다. 황희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황희찬은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 전까지 2경기 모두 결장했다.

황희찬이 프로 데뷔 후 공식 집계된 햄스트링 부상은 이번이 4번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잘츠부르크 시절 66일 가량 결장한 적이 있다. 그리고울버햄튼 입단 후 3번이나 햄스트링 부상에 신음했다. 첫 번째는 지난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해 49일 정도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의 부상은 울버햄튼에 타격이다. 그는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주전으로 뛰고 있었다. 하지만 울버햄튼에는 황희찬의 부상 공백을 극복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네투다. 네투는 부상에서 회복했고, 이제 완벽하게 훈련을 소화했다"고 언급했다.

네투는 2019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측면 공격수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전으로 뛰었지만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올 시즌 역시 EPL 8경기에 출전했지만 지난해 10월이 마지막 출전이었다. 네투가 돌아오면 측면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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