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첫 여성 예산총괄과장 탄생

세종=박소정 기자 2023. 2. 1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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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에 첫 여성 예산총괄과장이 임명됐다.

예산총괄과장은 정부 예산을 짜는 핵심 보직이다.

이번 인사로 장윤정 예산정책과장(43회·사진)이 여성 최초 예산총괄과장에 보임했다.

예산총괄과장은 중앙정부 예산 편성을 총괄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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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통’ 43회 장윤정 신임 과장 발탁
639兆 달하는 정부 예산 편성 총괄
기재부 내 女과장 비율 20% 첫 돌파

기획재정부에 첫 여성 예산총괄과장이 임명됐다. 예산총괄과장은 정부 예산을 짜는 핵심 보직이다. 기재부 내 여성 과장 비율도 처음으로 20%를 넘게 됐다.

기재부는 117개 과장 직위 중 82개(70%)를 교체하는 인사를 10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장윤정 예산정책과장(43회·사진)이 여성 최초 예산총괄과장에 보임했다. 장 과장은 행정고시 43회로 2000년 공직에 입문해, 고용환경예산과장·복지예산과장·예산정책과장 등 예산 라인을 두루 거친 ‘예산통’으로 꼽힌다.

예산총괄과장은 2차관, 예산실장(1급), 예산총괄심의관(국장)에 이은 ‘예산 라인’의 핵심 보직이다. 예산총괄과장은 중앙정부 예산 편성을 총괄하는 자리다. 올해 기준 639조원에 달하는 정부 예산을 총지휘하는 요직을 맡은 것이다.

이번 인사로 기재부 내 여성 과장은 21명(18%)에서 24명(20.5%)으로 늘었다. 기재부 내 여성 과장 비율이 2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장 과장을 비롯해 ▲이재면 조세정책과장(43회) ▲유형선 재정관리총괄과장(44회) ▲황인웅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44회) ▲심규진 미래전략과장(44회) ▲심현우 대외경제총괄과장(44회) ▲정유리 공공정책총괄과장(44회) 등이 각국 총괄과장에 발탁됐다. ▲김정훈 기금사업과장 ▲김장훈 출자관리과장 ▲문상호 안전예산과장 등 주무관 공채 출신 과장도 10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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