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대광위원장, 수도권 동북권 광역교통 개선대책 점검

박승희 기자 2023. 2. 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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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10일 수도권 동북권 지역의 광역교통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수도권 동북권 광역 교통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수도권 동북권 지역의 개발사업 현황을 짚어 보고, 도로·철도·대중교통 등 교통 전반의 수단을 총망라해 해당 권역 주민의 출·퇴근 편의 제고, 나아가 광역교통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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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북권(구리·남양주) 지역 광역교통개선방안 논의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10일 수도권 동북권 지역의 광역교통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수도권 동북권 광역 교통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수도권 동북권 지역의 개발사업 현황을 짚어 보고, 도로·철도·대중교통 등 교통 전반의 수단을 총망라해 해당 권역 주민의 출·퇴근 편의 제고, 나아가 광역교통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구리·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경기도시공사(GH),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광역교통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수도권 동북권(구리·남양주) 지역은 작년 10월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에 남양주 진건지구, 구리 갈매지구 등 4개 지구가 집중관리지구로 선정된 만큼 신속한 광역교통 개선이 필요한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 위원장은 "구리 및 남양주 지역은 다수 개발사업이 집중된 만큼 전체를 조망하지 못하고, 개별 사업지구 단위별로 마련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의도한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을 개연성이 크다"며 지자체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동북권 주민의 출·퇴근 등 광역교통 불편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대형 사업도 필요하지만, 현재 주민들이 당면하는 광역교통 애로사항 해소도 중요한 과제인 만큼 현재 진행 중인 광역교통 보완대책도 대광위와 협력해 조속히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자체에서 건의한 철도역 신설·연장 및 도로·교량 개선사업 등에 대해서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교통전문가 등과 함께 충분한 검토를 진행해 사업의 타당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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