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기고도 사라진 웃음 "튀르키예를 위해 기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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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국가대표 젠기즈 윈데르(올림피크 마르세유)가 빅매치를 이기고도 웃지 못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9일 열린 2022/2023 쿠프 드 프랑스(FA컵) 16강에서 우승후보 파리 생제르맹을 2-1로 제압했다.
딱 1명, 윈데르는 예외였다.
윈데르도 파리 생제르맹을 제압했다는 기쁨을 뒤로 하고 유니폼 세리머니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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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튀르키예 국가대표 젠기즈 윈데르(올림피크 마르세유)가 빅매치를 이기고도 웃지 못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9일 열린 2022/2023 쿠프 드 프랑스(FA컵) 16강에서 우승후보 파리 생제르맹을 2-1로 제압했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앞세운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마르세유는 홈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치면서 우승을 향한 최대 고비를 넘겼다.
마르세유가 최대 라이벌을 꺾은 만큼 경기장은 축제 분위기였다. 딱 1명, 윈데르는 예외였다. 선발로 나서 85분을 뛰며 승리에 기여한 윈데르는 강진으로 재난에 직면한 조국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튀르키예는 규모 7.8과 7.5 두 차례 대지진으로 사망자 수가 1만7600여명을 넘었다. 골든타임이 지난 지금도 붕괴한 건물 아래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많아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튀르키예 출신 선수들이 앞장서 좌절과 슬픔을 극복할 수 있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다. 앞서 튀르키예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인 볼칸 데미랄이 오열하며 국제 사회의 지원을 호소해 화제가 됐다.
윈데르도 파리 생제르맹을 제압했다는 기쁨을 뒤로 하고 유니폼 세리머니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굳은 표정 속에 "튀르키예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적은 이너웨어를 드러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으로 튀르키예를 위한 도움을 원했다.
사진=젠기즈 윈데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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