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프로포폴→대마 의혹..넷플릭스·NEW 측 "상황 주시 중" [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2023. 2. 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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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이어 대마 흡연 의혹에 휩싸였다.

그의 차기작이 줄줄이 공개나 개봉을 앞두고 있었던 상황인 만큼, 넷플릭스와 영화 투자배급사 NEW 등은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다.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 분)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로, 유아인은 실존 인물인 이창호 9단 역을 맡아 연기한 만큼 작품은 더욱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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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유아인이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1 Asia Artist Awards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1 AAA) 시상식에서 AAA 올해의 배우 영화 부문을 수상하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AA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명실상부 NO.1 글로벌 시상식으로 거듭났다. /사진=AAA 기자 star@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이어 대마 흡연 의혹에 휩싸였다. 그의 차기작이 줄줄이 공개나 개봉을 앞두고 있었던 상황인 만큼, 넷플릭스와 영화 투자배급사 NEW 등은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다.

10일 한국일보는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과수에 의뢰한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약류 전문가는 "유아인은 최근에 대마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고, 경찰은 대마 사용 혐의를 추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도 덧붙였다.

프로포폴 의혹에 이어 대마 흡연 의혹까지 추가된 가운데, 그의 차기작에는 비상이 걸렸다. 유아인이 촬영을 완료한 작품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로 총 세 편이었다. 외부에 공개된 바 없지만 '지옥2' 또한 오는 6월 촬영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 주연의 작품 두 개를 공개 예정이었던 넷플릭스에는 날벼락이 떨어진 셈. 앞서 넷플릭스는 "2023년 넷플릭스는 한국 작품 28편의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고, 해당 라인업에는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와 영화 '승부' 또한 포함돼 있었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 눈앞에 예고된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유아인을 비롯해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 등이 출연한다.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 분)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로, 유아인은 실존 인물인 이창호 9단 역을 맡아 연기한 만큼 작품은 더욱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추가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하이파이브' 역시 후반 작업을 거친 후 개봉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배급사 NEW 관계자 또한 "아직 개봉일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었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정황이 포착됐고, 피의자 신분이었던 그는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유아인의 체모를 확보해 검사를 의뢰했고, 해외로 나갈 것을 우려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후 6일에는 서울 경찰청에 출석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조사받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 UAA는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새롭게 불거진 대마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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