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국토부에 주요 개발사업 현안 해결 건의

기사내용 요약
김성제 의왕시장·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 면담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장이 직접 나서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하는 등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0일 시청에서 박재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을 만나, 관내에서 진행되거나 시가 구상하는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조속한 추진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의왕 군포 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관련하여 ▲의왕역 GTX-C 복합환승센터 등 광역철도망 구축 ▲광역도로 연계 및 국도 1호선 지하차도 신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지원시설 확보 등을 요구했다.

또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관련해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포일2지구의 도로 연결 및 청계2지구 주변 차량정체 해소방안과 방음벽 유지관리에 대한 부담 해결 등을 요청했다.

특히 김 시장은 이날 '의왕 군포 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 현장'을 박재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등과 함께 찾아 현실을 설명하고, 시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 의견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개발이 추진되어야 한다”라며 “국토부 등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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