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메달 향해!"'열정 스노보더'서울 이제혁 장애인동계체전 첫날 2관왕!

전영지 2023. 2. 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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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파라 스노보드의 희망' 이제혁(26·서울시장애인체육회)이 동계체전에서 최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제혁은 지난 시즌 네덜란드, 핀란드에서 열린 2022 유로파컵에서 연속 우승하며 월드클래스로 올라섰고, 제75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에서도 스노보드 크로스 남자일반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제혁은 2관왕 직후 서울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를 펼쳐 기쁘고 무엇보다도 금메달을 따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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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혁 사진제공=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진제공=서울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파라 스노보드의 희망' 이제혁(26·서울시장애인체육회)이 동계체전에서 최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제혁은 10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 파크에서 개최된 제20회 장애인동계체전 남자 스노보드 크로스, 대회전 1위를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준준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메달을 놓쳤던 이제혁에게 국내에선 적수가 없었다. 자신의 주종목인 스노보드크로스에서 35초19로, 2위에 오른 인천의 김윤호(45초 63)를 10초 이상 따돌리며 독보적인 실력을 뽐냈다. 이어진 대회전 경기에서도 1분 29초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신고했다.

사진제공=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진제공=서울시장애인체육회

이제혁은 지난 시즌 네덜란드, 핀란드에서 열린 2022 유로파컵에서 연속 우승하며 월드클래스로 올라섰고, 제75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에서도 스노보드 크로스 남자일반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제혁은 2관왕 직후 서울시장애인체육회를 통해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를 펼쳐 기쁘고 무엇보다도 금메달을 따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 무대를 향한 더 큰 꿈을 직시했다. "3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2023년 월드챔피언십과 2026년 밀라노패럴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큰 힘이 된다. 꼭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회 첫날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 금빛 낭보를 알린 이제혁은 서울선수단에게 승리의 에너지를 전했다. "서울시 선수 여러분들도 긴장하지 마시고 평소처럼 경기 잘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을 외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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