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매출액 583억 전년比 10%↑…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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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145210)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경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당해 연결기준 매출은 583억으로 직전 사업연도 대비 10%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74억으로 전년비 60% 개선됐다.
별도기준 매출은 311억으로 직전 사업연도 대비 13% 증가했다.
다이나믹디자인 측은 지난해 매출증가 및 수익성 개선요인에 대해 글로벌 고객사 수주증가, 원가·판관비 절감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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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경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당해 연결기준 매출은 583억으로 직전 사업연도 대비 10%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74억으로 전년비 60%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623억으로 직전 사업연도 대비 142% 감소했다.
다이나믹디자인 측은 지난해 매출증가 및 수익성 개선요인에 대해 글로벌 고객사 수주증가, 원가·판관비 절감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연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감소 주요원인은 회사가 발행한 전환사채(CB)의 전환가격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주가간의 차이가 발생하며 전환사채 파생상품평가손실 445억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나 실제로 비현금성 회계손실을 고려하면 지난해 회사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서는 전환사채에 리픽싱(전환가액조정)이 부여되어 있다면 주가 추이에 따라 전환권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사채 권리가 달라지는 것으로 보아 이를 부채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이나믹디자인은 주가변동에 따른 현금유출 없는 장부상 손실이지만 주가와 전환가액과의 차이를 전환사채 파생상품평가손실로 인식하여 반영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지속적인 비용절감, 수익성 있는 수주확보, 환율 효과 등을 통해 재무실적에 의미 있는 개선을 이뤄냈으며, 특히 제조원가 개선의 혁신을 위하여 전 임직원이 노력한결과로 전기대비25%의 원가율 감소(별도기준)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2023년도 수주증대에 힘입어 높은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을 이루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실행력을 높여 2023년 흑자달성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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