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따로 국밥 물 관리 시스템 통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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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산업현장 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따로 국밥' 식의 물 관리 시스템을 '통합 물 관리'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3회)'에서 "우리나라 물 관리 권한이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돼 이수(利水)·치수(治水)보다는 보존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산업현장에서는 지금도 물 부족 문제를 겪는 기업이 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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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산업현장 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따로 국밥' 식의 물 관리 시스템을 '통합 물 관리'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3회)'에서 "우리나라 물 관리 권한이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돼 이수(利水)·치수(治水)보다는 보존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산업현장에서는 지금도 물 부족 문제를 겪는 기업이 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발전댐은 한수원이, 다목적댐은 수자원공사가, 저수지는 농어촌공사가 각각 관리하는 시스템을 통합하고, '스마트 워터 그리드' 도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과거 동해·서해안 중심의 경제정책으로 눈부신 경제발전과 수출성장을 이뤄냈지만, 지역불균형과 지방소멸 문제가 중부내륙지역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며 "정부는 균형발전 차원에서 중부내륙지역도 동시에 발전시키는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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