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에 반등한 최경주, 모로코 첫날 공동 24위…양용은 47위 [PGA]

권준혁 기자 2023. 2. 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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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53)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하산2세 트로피(총상금 200만달러)에서 20위권으로 출발했다.

최경주는 9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에스살람(파73·7,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오버파 74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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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투어 하산2세 트로피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하산2세 트로피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최경주(53)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하산2세 트로피(총상금 200만달러)에서 20위권으로 출발했다.



 



최경주는 9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에스살람(파73·7,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오버파 74타를 써냈다.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24위다.



 



혼자만 다른 코스에서 플레이한 듯, 6언더파 67타를 때린 스티븐 에임스(캐나다)가 공동 2위(3언더파 70타) 4명을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최경주는 6번홀(파4) 더블보기로 전반에 2타를 잃었고, 10번과 11번홀(이상 파4)에서도 연속 보기를 범하는 등 13개 홀까지 4오버파로 뒷걸음질했다.



1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최경주는 마지막 5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양용은(51)은 버디 없이 4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초반 두 홀에서 보기로 흔들린 뒤 후반 4번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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