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향해 쏴라' 주제가 만든 작곡가 버트 배커랙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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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많은 히트곡을 남긴 전설적인 작곡가다.
배커랙은 작사가 핼 데이비드와 공동 작업을 통해 '히트곡 듀오'로 명성을 날렸다.
둘은 1970년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주제곡으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배커랙의 노래 '워크 온 바이(Walk on By)'를 대선 유세 기간에 불렀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2년 미 의회도서관이 선정하는 거슈윈상을 그에게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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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의 주제가 ‘레인드롭스 킵 폴링 온 마이 헤드(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를 만든 미국 작곡가 버트 배커랙이 지난 8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그는 많은 히트곡을 남긴 전설적인 작곡가다. 배커랙은 작사가 핼 데이비드와 공동 작업을 통해 ‘히트곡 듀오’로 명성을 날렸다. 두 사람이 1960년대 만든 노래 가운데 30곡이 인기 라디오 차트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톱40’에 올랐다. 둘은 1970년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주제곡으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고인은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상을 8차례 수상했다. 배커랙의 노래 ‘워크 온 바이(Walk on By)’를 대선 유세 기간에 불렀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2년 미 의회도서관이 선정하는 거슈윈상을 그에게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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