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익산차량사업소 '이웃과 사랑의 동행' 봉사활동

동산사회복지관 이용자들과 장보기 함께 하며 정 나눠

(익산=뉴스1) 이지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 익산차량사업소는 10일 '2023 우리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동행'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에게 장보기를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원 봉사에 참여한 익산차량사업소 직원들은 동산사회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이용자들과 함께 장보기에 나섰다. 이들은 익산 중앙시장을 돌며 평소 필요했던 생필품을 함께 고르고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이 고령인 복지관 이용자들은 아들·딸처럼 살갑게 장바구니를 들어주고, 고기나 생선 등 필요 물품을 구매해준 사업소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익산차량사업소 내 봉사단체인 참사랑봉사회는 연간 5~6회가량 주기적으로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진섭 익산차량사업소장은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