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현안사항 350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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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박종우 시장의 '2023년 시민과의 대화'가 10일 상문동, 수양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달 16일부터 18개 면·동을 돌며 1400여명의 시민과 만나 현안사항 350여건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주신 의견은 모두 부서에서 검토한 후 진행 상황과 처리결과를 면·동을 통해 회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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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박종우 시장의 ‘2023년 시민과의 대화’가 10일 상문동, 수양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달 16일부터 18개 면·동을 돌며 1400여명의 시민과 만나 현안사항 350여건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한 상문동과 수양동은 대단위아파트에 비해 도로가 협소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마을안길 확장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요구했다.
시는 상문동과 수양동의 경우 지가 상승으로 토지보상비가 증가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어려움이 있어 보상업무를 위해 재산관리과 내 보상팀 2개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그외 주요 건의사항은 △고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관련 주민의견 수렴 △장평동 상습침수지역 정비 △아주터널 나들목 조기착공 △남부~일운간 국도14호선 개량사업 조기 착공 △KTX역사 연계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이 나왔다.
또 △사등(언양)~둔덕(유지) 간 터널 개설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여객터미널 조성 △거제면 청사 이전 및 관아복원 추진 △구천댐 하류지 시민 휴식 공간 조성 등도 제안됐다.
시는 이번 순방에서 나온 주민의견과 현안사항을 최대한 시정에 반영하고 현장에서 발언하지 못한 사항은 서면으로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주신 의견은 모두 부서에서 검토한 후 진행 상황과 처리결과를 면·동을 통해 회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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