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영업이익 38% 늘어 7896억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3. 2. 10. 17: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벌크선사 팬오션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8% 증가한 78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6조4203억원으로 39.1% 늘어났다.

팬오션은 "해운시황 개선과 운영 선대 증가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운송 물동량은 1억448만t을 기록해 전년(1억1214만t)과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다만 작년 4분기만 보면 해상 운임 급락에 따른 부진이 드러났다. 팬오션은 4분기 매출액으로 1조4207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3.8% 줄었고 영업이익은 1573억원으로 29% 감소했다. 작년 4분기 평균 발틱운임지수는 1523을 기록해 전년 동기(3498)보다 대폭 감소했다.

[강민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