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조직 개편...팬 소통·국제 파트 신설

박강현 기자 2023. 2. 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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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한국야구위원회)가 팬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가치를 실천하고 KBO리그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서울 강남구 KBO회관 모습. /뉴스1

KBO는 10일 “2023년 시작과 함께 팬 소통 파트, 국제 파트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 소통 파트는 야구 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KBO리그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생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국제 파트는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메이저리그 등 해외 스포츠 단체 및 구단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KBO는 이에 더해 승진 인사도 했다.

유병석 국제 파트장, 하지헌 팬 소통 파트장, 한아름 재무팀 과장은 각각 차장으로 승진했다.

남정연 경영지원팀장은 부장으로 승진했는데, KBO는 이에 대해 “1982년 KBO 출범 이후 최초 여성 부장”이라고 소개했다. 남 부장은 앞서 2018년엔 KBO 최초의 여성 팀장으로 임명되는 역사를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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