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지난해 영업익 978억원…전년 比 75.8%↑

임현지 기자 2023. 2. 10.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프레시웨이가 경기 불황을 딛고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액 2조7477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경영계획(가이던스)인 2조5000억원과 950억원을 넘어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 양산 물류센터 전경.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경기 불황을 딛고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액 2조7477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9%, 75.8%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경영계획(가이던스)인 2조5000억원과 950억원을 넘어섰다.

식자재 유통사업은 매출 2조930억원을 달성했다. 생애주기별 맞춤 상품 브랜드인 ▲아이누리(영유아) ▲튼튼스쿨(어린이·청소년) ▲헬씨누리(장·노년층)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다.

더불어 메뉴·서비스·물류 등 전방위적 솔루션 제안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 증대가 실적으로 이어졌다. 올해에는 PB(자체 브랜드) 상품군을 갖추고 외식업체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외식 솔루션 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단체급식 사업은 산업체, 오피스, 골프장, 컨세션 등 다양한 경로에서 실적을 고르게 개선하며 58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스낵픽' 입점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확보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스낵픽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간편식, 간식, 음료 등을 제공하는 코너다.

제조사업은 매출 708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는 3월 자회사인 송림푸드(소스 등 조미식품 제조 기업)와 제이팜스(전처리 농산물 공급 기업)가 합병하면 제조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올해도 외식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되지만 상품·물류·R&D·데이터 등 전사적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초격차 지위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밀·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자로 혁신 성장하기 위한 미래 사업 준비도 동시에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