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바르셀로나 No.10, 회장은 잔류 선언 “팔 생각 없다”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10번 안수 파티(21)는 계속해서 팀에 남아있을까.
바르셀로나는 파티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파티는 2019년 16세 나이로 프로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첫 시즌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일찌감치 1군에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리오넬 메시를 이어 새로운 10번의 주인공이 됐고, 방출조항만 10억 유로에 달하는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7년까지 동행하게 됐다.
다만, 현재까지 아쉽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아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매 시즌 부상이 발목 잡았다. 2020-2021시즌 초반 반월판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마지막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오랜 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이번 시즌 부진을 겪고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43)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중용받고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 31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1126분 출전 중이다. 대부분 교체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이적설이 떠올랐다. 현재 스페인 라 리가 테바스 회장은 바르셀로나에게 올 시즌 종료까지 선수단 급여를 삭감해야 한다고 알렸고 현지에서는 재정 상황을 리그 규정에 맞추기 위해 일부 선수들을 매각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파티 역시 타 구단들의 관심을 받게 됐고 측면 보강을 원하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잔류를 선언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파티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 그는 이곳에서 살아받고 있다”라며 “분명 그의 에이전트가 최근 파티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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