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진, 청약 경쟁률 1643.88대1…증거금 1.6조 몰려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항노화 바이오 전문기업 이노진은 9~10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천643.88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노진은 올해 상장을 추진한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광훈 이노진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 후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노진]

이번 일반투자자 청약에는 총 10억6천852만447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증거금은 1조6천28억원이 몰렸다. 이노진은 오는 14일 증거금 납입과 환불을 거쳐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이노진은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천603대1을 기록하며 공모희망가격 밴드 상단인 3천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 모두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화장품과 두피케어 시제품 개발, 인허가와 임상연구, 홈쇼핑 채널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광훈 이노진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이노진의 기업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상장 후 항노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