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반발 겪은 의정부 '지식산업센터' 건립 무산

송주현 기자 2023. 2. 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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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에 추진되던 지식산업센터가 사업자의 포기로 건립계획이 무산됐다.

그동안 사업지 주변 유치원 학부모 등은 아이들의 안전 등이 우려된다며 반발해 왔다.

10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민락동 한 택지지구에 전체면적 3만6000㎡, 지상 5층, 지하1층 규모로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 부지 옆 유치원 등이 위치해 있어 학부모 등이 교육환경 피해를 주장하며 사업 반대 단체행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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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사. (사진=의정부시 제공)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에 추진되던 지식산업센터가 사업자의 포기로 건립계획이 무산됐다.

그동안 사업지 주변 유치원 학부모 등은 아이들의 안전 등이 우려된다며 반발해 왔다.

10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민락동 한 택지지구에 전체면적 3만6000㎡, 지상 5층, 지하1층 규모로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 부지 옆 유치원 등이 위치해 있어 학부모 등이 교육환경 피해를 주장하며 사업 반대 단체행동을 이어왔다.

한개층 높이가 일반건물보다 높은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될 경우 일조권 문제도 제기됐다.

시의원들도 반대 입장을 내세우고 의정부시도 건축허가를 미뤄왔다.

사업자는 지체되는 사업으로 인한 자금 문제와 금융 이자 감당 등이 어려워 결국 사업을 포기했으며 LH와 교육청에 구상권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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