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정 세종시의원 "로컬푸드 인증제 도입·전담팀 신설" 촉구

송승화 기자 2023. 2. 10.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현정 세종시의원은 로컬푸드 안전성 관리체계 미흡함과 인증제 도입 및 전담팀 신설 등을 촉구했다.

이와 같은 개선 방안으로 ▲우수농산물 관리제도인 GAP인증 수준 이상의 세종 로컬푸드 자체 인증제 도입 ▲농산물 수거와 검사, 인증관리, 분석 등 로컬푸드 안전성 관리 전담팀 신설 ▲장기적인 안목에서 예산 절감과 효율성을 고려한 보건환경연구원의 장비와 인력 확충을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30일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안전성 제고 위한 검토 요구

이현정 세종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이현정 세종시의원은 로컬푸드 안전성 관리체계 미흡함과 인증제 도입 및 전담팀 신설 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0일 제80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로컬푸드 운동을 시작한 지 8년 동안 참여 농가 수가 5배 이상 증가했고, 최단기간 최다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144개 학교에 로컬푸드를 공급, 올해는 어린이집 320개소에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실시한 ‘먹거리 지수 조사’에서 세종시가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로컬푸드의 안전성 관리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며 관련 전담부서가 없고 인력과 검사기관이 분산, 업무 총괄의 부재가 있다"며 "잔류 농약검사 수요 대비 검사 가능 건수가 턱없이 적어 전국 시도 중 하위권에 속하는 상황이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더욱이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아도 제재 기준이 약하다 보니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안전의식 수준도 낮은 상황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개선 방안으로 ▲우수농산물 관리제도인 GAP인증 수준 이상의 세종 로컬푸드 자체 인증제 도입 ▲농산물 수거와 검사, 인증관리, 분석 등 로컬푸드 안전성 관리 전담팀 신설 ▲장기적인 안목에서 예산 절감과 효율성을 고려한 보건환경연구원의 장비와 인력 확충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세종시민은 물론 우리 아이들을 위한 로컬푸드 안전성 제고를 위해 제안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