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2년 연속 글로벌 환경 정보 프로젝트 CDP 코리아 탄소경영 부문 수상

이소연 기자 2023. 2. 10.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 C&C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CDP 코리아 어워즈(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요구하는 국제적인 비영리기관으로, CDP에 응답한 기업은 1만9000여개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 C&C 로고./ SK C&C 제공

SK C&C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CDP 코리아 어워즈(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요구하는 국제적인 비영리기관으로, CDP에 응답한 기업은 1만9000여개에 달한다.

CDP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더불어 권위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평가의 신뢰도 측면에서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DP는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 국내외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매년 CDP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와 기회, 탄소경영전략을 공개한다. CDP는 기후 변화, 수자원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리더십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을 부여한다.

SK C&C는 기후변화(Climate Change)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개선 활동을 벌인 점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리더십(Leadership) A-’를 받았다.

올해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기, 신한금융지주 등 40개 기업이 리더십 리스트에 편입됐다.

SK C&C는 ‘20년 업계 최초 ‘RE100 가입’에 이어 작년에는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이하 ‘SBTi’)에 가입하는 등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넷제로(Net Zero)’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 C&C는 ‘21년 6월에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을 ‘넷제로’ 달성 시점으로 설정하고 ‘넷제로 실행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후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확보 및 녹색프리미엄 구매,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현,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권고안(TCFD) 보고서 공시, 글로벌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획득, 사회적 가치 실천 모바일 앱 ‘행가래(幸加來)’를 통한 일상 생활 속 탄소배출저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에는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 확대에 이어 밸류체인상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포괄하는 ‘스콥3′의 측정 및 공시 항목을 6개에서 11개로 늘렸다.

올해도 SBTi 가이드라인에 따라 ‘스콥3′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데이터 관리체계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넷제로 이행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성한 SK C&C ESG담당은 “SK㈜ C&C의 넷제로 활동이 국내 기후 변화 대응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감축 활동 강화는 물론 디지털 역량 기반 산업별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