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근본이 어쩌다, 도심에서 과속 '벌금 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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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근본과 같았던 마커스 래시포드가 과속으로 벌금 처분을 받았다.
영국 언론 '더선'은 10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지난해 5월 맨체스터 도심에서 제한속도를 20마일(약 32km)이나 초과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맨유도 에이스 역할을 하는 래시포드를 잡기 위해 재계약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맨유는 현재 20만 파운드(약 3억원)를 받는 래시포드의 주급을 30만 파운드(약 4억5880만원)까지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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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근본과 같았던 마커스 래시포드가 과속으로 벌금 처분을 받았다.
영국 언론 '더선'은 10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지난해 5월 맨체스터 도심에서 제한속도를 20마일(약 32km)이나 초과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래시포드는 574파운드(약 87만원)의 벌금과 벌점을 받았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1군에 데뷔해 현재 에이스로 성장해 큰 사랑을 받는다. 경기 외적으로도 사비를 털어 노숙자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어린이 빈곤 퇴치에 앞장서 3년 전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
근본 가득한 행실에 맨유의 자랑이기도 했던 래시포드라 슈퍼카를 몰며 맨체스터 중심가에서 과속 운전을 한 건 실망을 안기는 대목이다.
그래도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맨유 성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약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어깨 수술 여파로 부진해 입지가 좁아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리그 11골을 비롯해 시즌 20골 6도움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맨유도 에이스 역할을 하는 래시포드를 잡기 위해 재계약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맨유는 현재 20만 파운드(약 3억원)를 받는 래시포드의 주급을 30만 파운드(약 4억5880만원)까지 올릴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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