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부위원장 후임 추천 공문 발송…추천권 놓고 논란

엄민재 기자 2023. 2. 10.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무총리실이 오늘(10일) 국회에 공문을 보내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후임 추천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 부위원장의 임기는 다음 달 말까지인데, 현재 후임을 여야, 어느 당에서 추천할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안 부위원장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추천이었고 후임으로 야당 위원이 선임되면 현재 방통위 여야 비율이 2:3에서 1대 4로 치우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무총리실이 오늘(10일) 국회에 공문을 보내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안형환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후임 추천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 부위원장의 임기는 다음 달 말까지인데, 현재 후임을 여야, 어느 당에서 추천할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은 상임위원 5명 가운데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3명 중 1명은 여당, 2명은 야당이 추천하도록 했습니다.

민주당은 안 부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시절 야당 추천 몫이었던 만큼 후임도 야당인 민주당 추천 위원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안 부위원장이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추천이었고 후임으로 야당 위원이 선임되면 현재 방통위 여야 비율이 2:3에서 1대 4로 치우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안 부위원장 임기만료 이후 김창룡 위원이 4월 5일, 한상혁 위원장 7월 31일, 김효재, 김현 위원이 8월 23일 각각 임기가 끝납니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