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선후배 김혜수-한지민, 나란히 '강진' 피해 튀르키예 1억원 기부

배우 김혜수. 출처 | 김혜수 채널

배우 한지민.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김혜수와 한지민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최악의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의 어린이 긴급구호에 팔을 걷어붙였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한지민 회원님이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1억 원을 기부해주셨습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10일에는 김혜수가 나섰다. 김혜수는 후배 한지민의 뜻을 이어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1억원을 기부한 것은 물론이고, 재능기부까지 나섰다.

유니세프 측은 “김혜수 님은 큰 기금을 기부해주신 데 더해 바쁜 일정에도 유니세프를 위해 선뜻 캠페인 영상까지 재능기부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늘 지구촌 어린이를 향한 나눔에 앞장서 주시는 #김혜수 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규모 7.8과 7.5의 초대형 강진이 두차례 강타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누적 사망자 수는 사흘만에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악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국내 스타들도 한 마음으로 기부를 통해 마음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유니세프를 통해 5000만원을 기부했고, 배우 장근석도 같은 단체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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