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무료 호출 서비스 폐지, 예정 없다"

김성현 기자 2023. 2. 10.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T(택시) 운영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반택시 무료호출 서비스 폐지를 검토한다는 일부 보도에,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10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호출 서비스 폐지를 고려한다는 내용을 부인하며 이렇게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반택시 무료호출 서비스 폐지 검토' 보도 반박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카카오T(택시) 운영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반택시 무료호출 서비스 폐지를 검토한다는 일부 보도에,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10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호출 서비스 폐지를 고려한다는 내용을 부인하며 이렇게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양한 외부 의견을 경청하며 이용자와 기사 편익을 높일 수 있도록 여러 사업 방향을 지속해서 고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 국민 이동을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더 빠르고 쾌적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심의 절차를 거쳐, 조만간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0년 복수 택시 단체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 택시에 호출을 몰아주는 불공정행위를 하는 것으로 판단, 공정위에 신고해 조사를 촉구했다.

카카오T 앱으로 택시를 부르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일반 택시가 아닌 멀리 떨어진 카카오 택시가 먼저 배차된다는 주장이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알고리즘을 조정한 지 등을 확인한 결과, 회사가 시장 1위 사업자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자사 서비스를 우대한 것으로 보고 잠정적으로 제재가 필요하다고 봤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