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생존 아기 이름은 '기적'…입양 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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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된 현장에서 10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갓난아기.
구조를 기다리며 아이를 출산한 어머니를 비롯해, 형제자매까지 일가족 7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몸 곳곳에 지진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았지만, 병원 인큐베이터 안에서 닷새째 회복하고 있습니다.
구조 당시 체온도 낮고 호흡과 맥박이 약했던 아야는 이제 안정적인 상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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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 아기 이름은 '기적'…입양문의 쇄도 ]
폐허가 된 현장에서 10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갓난아기.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쓴 채 탯줄도 그대로 달린 모습이었습니다.
[ 탯줄 달린 갓난아기 10시간 만에 '극적' 구조 ]
구조를 기다리며 아이를 출산한 어머니를 비롯해, 형제자매까지 일가족 7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몸 곳곳에 지진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았지만, 병원 인큐베이터 안에서 닷새째 회복하고 있습니다.
[ 출산한 엄마 등 일가족 7명 모두 숨져…아이는 닷새째 회복 중 ]
한눈에 보기에도 통통하게 살이 쪘고, 눈빛도 더 맑아졌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아랍어로 기적이라는 뜻의 '아야'가 됐습니다.
[ 아이 이름 아랍어로 '기적'인 '아야'로 지어 ]
구조 당시 체온도 낮고 호흡과 맥박이 약했던 아야는 이제 안정적인 상태가 됐습니다.
건물 더미 속에서 살아난 아야의 소식이 전 세계에 알려지자, 아야를 입양하고 싶다는 문의가 병원 전화와 SNS를 통해 수 천건이 쇄도했습니다.
[ 아야 입양 문의 쇄도…SNS·전화 수 천 건 ]
의료진은 아이의 몸 상태가 나아지기 전까지는 입양을 보낼 수 없으며, 아이의 먼 친척이 찾아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외신 "연락 닿은 아야의 증조부가 데려갈 예정" ]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연락이 닿은 아야의 증조부가 퇴원 후 아야를 데려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신정은입니다.
( 취재 : 신정은 / 영상편집 : 김진원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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