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비소집 아동 16명 소재 불분명.. 임태희 "도민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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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내 초등학교 예비소집 대상 중 16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전체 취학대상 아동수 12만518명 중 지난달 18일 끝난 1·2차 예비소집에 참석한 학생은 12만347명으로 171명이 미참석했다.
이중 115명은 학교 및 관할 지자체 협조를 받아 소재 안전을 확인 중이며, 그외 56명 중 해외출국이 확인된 아동은 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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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115명은 학교·지자체서 확인, 40명은 출국 중
16명 소재 불분명.. 교육청 경찰 수사의뢰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올해 경기도내 초등학교 예비소집 대상 중 16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제2의 ‘원영이 사건’을 막아야 한다”며 이들에 대한 주변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전체 취학대상 아동수 12만518명 중 지난달 18일 끝난 1·2차 예비소집에 참석한 학생은 12만347명으로 171명이 미참석했다.
이중 115명은 학교 및 관할 지자체 협조를 받아 소재 안전을 확인 중이며, 그외 56명 중 해외출국이 확인된 아동은 40명이다. 나머지 16명은 현재까지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다.이에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16명 아동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 안전을 확인 중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계모와 친부의 끔찍한 학대 끝에 숨진 신원영 군 사건이 발생한 지 어언 7년이 지났다”며 “이 사건은 원영 군이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에 나오지 않자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소중한 아이들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 즐거운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주변을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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