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접고 토트넘으로?...갑자기 은퇴 번복 가능성

김환 기자 2023. 2.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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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포스터가 토트넘 훗스퍼를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 '미러'는 "토트넘은 요리스가 최대 8주 동안 빠지게 된 이후 급하게 벤 포스터를 기용해 골키퍼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다. 토트넘의 백업 골키퍼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토트넘은 지난 6월 왓포드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은퇴한 벤 포스터를 단기 계약으로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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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벤 포스터가 토트넘 훗스퍼를 통해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토트넘은 최근 위고 요리스가 부상을 당하며 주전 골키퍼를 잃게 됐다. 요리스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회복 기간은 6주에서 8주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다행히 수술은 받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대 8주라는 기간은 토트넘 입장에서 막막하기만 하다.


중요한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어 더욱 걱정이다. 예상대로라면 요리스는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과 2차전 모두 결장할 전망이다. 도중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첼시를 상대로 치르는 런던 더비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들이다.


물론 토트넘에는 요리스를 대신할 선수가 있다. 토트넘의 세컨드 키퍼로 있는 프레이저 포스터가 당분간 요리스를 대신해 토트넘의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 프레이저 포스터 외에도 토트넘에는 브랜든 오스틴과 알피 화이트먼이라는 다른 골키퍼 자원들도 있지만, 두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EPL) 1군 무대에서 뛰기에는 기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출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대신 언급된 선수가 바로 벤 포스터다. 영국 ‘미러’는 “토트넘은 요리스가 최대 8주 동안 빠지게 된 이후 급하게 벤 포스터를 기용해 골키퍼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다. 토트넘의 백업 골키퍼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토트넘은 지난 6월 왓포드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은퇴한 벤 포스터를 단기 계약으로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다만 토트넘이 벤 포스터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EPL의 특별 허가가 필요하다. ‘미러’는 “토트넘이 벤 포스터를 25인 스쿼드에 추가하려면 EPL의 특별 허가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벤 포스터 본인이 토트넘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도 의문이다. 벤 포스터는 곧바로 은퇴를 선언한 뒤, 자신의 ‘부캐’인 유튜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벤 포스터의 유튜브 계정의 구독자는 무려 124만명이 넘어간다. 성공적인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포스터가 굳이 선수로, 그것도 접점이 없는 팀으로 복귀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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