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양현준, "올해 쉽지 않을 것, 찬스에서 더 침착하게 대응하겠다"

김태석 기자 2023. 2. 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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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의 '신성' 양현준이 보다 심해질 상대 견제를 뚫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K리그에서 보인 맹활약을 통해 강원이 배출한 최고의 '히트작'으로 뜨겁게 조명받은 양현준은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새 시즌을 앞둔 동기 부여 요소다. 그래야 더 성장하고 큰 목표를 가질 수 있다"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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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강원 FC의 '신성' 양현준이 보다 심해질 상대 견제를 뚫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일 오후 2시 부산송정호텔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해 새 시즌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해 K리그에서 보인 맹활약을 통해 강원이 배출한 최고의 '히트작'으로 뜨겁게 조명받은 양현준은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새 시즌을 앞둔 동기 부여 요소다. 그래야 더 성장하고 큰 목표를 가질 수 있다"라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양현준은 자신의 문제점을 많이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현준은 "수비진에서 드리블하다 뺏기고 정작 공격 지역에서 힘을 잘 쓰지 못하는 모습을 감독님께서 지적해주셨다. 보다 쉽게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을 주신다.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최용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최근 분위기를 설명했다.

상대 견제가 심해질 거라는 질문에 대해, 양현준도 예상하는 분위기다. 양현준은 "지난해에는 상대 선수가 저를 잘 몰랐다. 그래서 제가 통하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라고 말한 후, "올해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좀 더 쉽게 플레이하면서도 상대가 힘들게끔 더 많이 움직인다면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체력을 많이 키워 더 많이 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골을 결정해줘야 할 상황에서 넣어줬다면 팀이 힘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찬스에서 더 침착하게 대응하겠다"라며 한층 좋은 결정력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양현준은 공격 에이스를 뜻하는 등번호 7번을 부여받았다. 양현준은 "7번을 얘기해주시길래 처음엔 거절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바꾸는 게 낫다고 생각이 들었다. 7번을 달고 경기에 임하게 되면 부담도 크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생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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