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中 관광객 코로나19 검사 완화 요청

이정민 기자 2023. 2. 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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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중국인 관광객 입국 시 방역정책 완화를 정부에 건의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오 지사는 "최근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이 크게 줄고 있어 정부가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한 만큼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 입국 방역 완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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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정부, 단기비자 발급 제한 해제…방역 완화 적극 나서길”
포괄적 권한 이양·이원화 자치경찰제 시범 운영도 건의

[전주=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전북 전주 완산구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2.10. photo1006@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중국인 관광객 입국 시 방역정책 완화를 정부에 건의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오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협력회의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을 위해 중국인 대상 코로나19 검사 완화를 요청했다.

오 지사는 "최근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확진이 크게 줄고 있어 정부가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한 만큼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 입국 방역 완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정부는 앞서 이날 오전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전주=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전북 전주 완산구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 지사는 또 특별자치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포괄적 권한 이양과 이원화 자치경찰제 시범운영에도 정부의 협력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중앙권한 이양과 관련해 제주가 4660개를 받았고 선제적으로 포괄적 권한이양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치경찰 이원화는 이미 시행 중인 제주에서 먼저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지방협력회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에 관련한 중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1회는 지난해 1월 13일 청와대에서 열렸고 제2회는 같은 해 10월 7일 울산에서 개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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