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투자유치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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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이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산청군은 10일 군수실에서 천연가스이송배관 제조 전문업체 ㈜거산이엔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청군과 ㈜거산이엔지는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천연가스시설 배관 벤딩기계의 국내생산을 위한 제조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거산이엔지는 천연가스시설 배관 벤딩기계 제조 업계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산청군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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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거산이에지와 투자협약 체결…일자리 창출·세수증대 등 기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이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산청군은 10일 군수실에서 천연가스이송배관 제조 전문업체 ㈜거산이엔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하성일 ㈜거산이엔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거산이엔지는 2024년까지 38억원을 투자해 금서면 매촌일반산업단지에 금속파이프냉관벤딩기기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산청군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산청군과 ㈜거산이엔지는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천연가스시설 배관 벤딩기계의 국내생산을 위한 제조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거산이엔지는 천연가스시설 배관 벤딩기계 제조 업계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산청군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설립한 ㈜거산이엔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스시설 배관제작 및 시공이 가능한 중견 제조업체다.
이승화 군수는 “기업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매촌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지난 2021년 한방항노화 일반산업단지가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추가 지정되는 등 우수한 입지 여건 등으로 기업 투자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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