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시놉스디자인과 신약개발 협약 체결

분자설계 기술 통해 후보물질 도출 계획

현대약품은 CADD(컴퓨터이용설계제도) 기반의 신약후보물질 설계 업체인 시놉스디자인과 신약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놉스디자인은 분자 설계 위탁연구업체(CRO)로, 물질의 특허성 및 합성 가능성까지 고려해 즉시 합성이 가능한 새로운 물질을 설계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현대약품은 분자 설계 기술을 활용해 신규 표적에 대한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후보물질 개발로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시놉스디자인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신약개발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