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김우재호', 헝가리와 데뷔전에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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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김우재 감독 데뷔전'에서 패배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21위 한국 대표팀은 9일 밤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린 2023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헝가리(세계 20위)와 1차전에서 1-4로 졌다.
대표팀은 10일 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팀인 슬로베니아(19위)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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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김우재 감독 데뷔전'에서 패배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세계랭킹 21위 한국 대표팀은 9일 밤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린 2023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헝가리(세계 20위)와 1차전에서 1-4로 졌다.
1피리어드에 먼저 2골을 내준 대표팀은 2피리어드 17분에 이승재(연세대)의 패스를 받은 이윤석(고려대)이 헝가리 골문을 갈랐다.
그러나 3피리어드에 체력적인 한계를 노출하며 2골을 추가 실점해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세대교체에 한창인 한국은 정예 선수가 출동한 헝가리를 맞아 유효 슈팅(SOG)에서 19-33으로 끌려갔다.
대표팀 주축 선수 대다수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출전에 한창인 HL 안양 소속이라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는 성공했다.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른 김 감독은 "선수들이 현지에서 처음으로 모여서 한 번 훈련하고 경기를 치른 게 오늘 결과로 나타났다"면서 "아직은 전술적으로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잃을 게 없는 우리는 강팀들과 경기에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10일 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 팀인 슬로베니아(19위)와 경기를 치른다.
12일에는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17위)와 경기를 끝으로 대회를 마감한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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