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양현준 "유럽 진출은 아직, K리그에서 더 보여줘야 한다"

박대성 기자 2023. 2. 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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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K리그에서 더 보여줘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유럽 진출은 꿈이지만, 당장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군대도 있잖아요. 하하."

양현준(20, 강원FC)에게 유럽 진출 목표는 아직이다.

유럽 진출 목표를 묻자 "아직은 K리그에서 더 보여줘야 한다. 당장 유럽 진출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군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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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준 ⓒ한국프로축구연맹
▲ 양현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아직은 K리그에서 더 보여줘야 할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유럽 진출은 꿈이지만, 당장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군대도 있잖아요. 하하."

양현준(20, 강원FC)에게 유럽 진출 목표는 아직이다. 가슴 속에 품고는 있지만 K리그에서 더 보여주고 싶은 열망이 크다. 군대도 향후에 해결해야 한다.

양현준은 10일 부산송정호텔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 참석해 "태국 1차 동계 훈련에서 체력을 많이 올렸다. 기장 2차 훈련에서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은 "손흥민과 같은 결정력에 스피드, 여기에 유연함까지 있다"라며 양현준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양현준에게 최 감독 평가를 묻자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에 상대 견제가 더 심해질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양현준은 "작년에는 상대 선수들이 저를 잘 몰랐다. 올해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수비를 어떻게 하면 힘들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더 많이 뛰고 움직이면 기회가 올 것이다. 결정력을 완벽하게 보완했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더 침착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준은 지난 시즌에 토트넘과 맞대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대표팀에도 차출돼 파울로 벤투 감독에게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최근에 오현규가 셀틱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진출 목표를 가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양현준에게 유럽은 아직이었다. 유럽 진출 목표를 묻자 "아직은 K리그에서 더 보여줘야 한다. 당장 유럽 진출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군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은 등 번호 7번을 달고 강원FC 핵심 선수로 활약해야 한다. 양현준은 "처음에 7번을 거절했다. 부담감과 책임감이 커서다. 그러나 이것을 이겨낸다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7번을 달기로 했다. 팀에 집중하고 성장해 작년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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