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림녹지 분야 설명회…올해 2602억원 투자

김민수 기자 2023. 2. 10.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는 10일 전북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강당에서 '2023년 산림녹지분야 설명회'를 열어 산림시책 방향과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 14개 시군 산림부서장과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임업기능인훈련원장,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불방지기술협회,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사태 현장예방단 등 산림보호와 산림서비스 분야에 298억 원을 투자해 1748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23년도 산림시책 방향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공유
지난해 대비 4.42%↑,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 증진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10일 전북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강당에서 ‘2023년 산림녹지분야 설명회’를 열어 산림시책 방향과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 14개 시군 산림부서장과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임업기능인훈련원장,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불방지기술협회,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업무를 공유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와 가꾸기, 탄소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확대 등‘도민행복’을 더욱 향상하는데 협력을 다짐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산림녹지분야 예산규모는 총 26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42% 증가했다.

특히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 증진, 산림재해 대응체계 강화,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 투자규모는 산림자원관리 478억원, 산림재해대응 648억원, 산림복지 활성화 846억원, 임업경쟁력 강화 119억원, 산림생태계 건강성 증진 등 기타분야 511억원 등이다.

우선 탄소중립의 주요 수단인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조림(1999㏊) 및 숲 가꾸기(1만2725㏊)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특성에 맞고 경제성이 큰 수종을 식재하고, 나무의 연령과 기능에 따른 숲 가꾸기로 안정적인 목재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산불 초동진화을 위한 산불헬기(3대) 운영, 산불진화차량(3대)・산불소화시설(1개소)・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4대) 등 진화 장비을 확충한다.

산불예방 숲 가꾸기(700㏊), 숲 가꾸기 산물수집(125㏊) 등 인화물질 제거사업도 추진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한다.

전북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자연휴양림(7개소), 치유의 숲(1개소), 산림레포츠단지(2개소)도 조성해 산림복지 인프라를 확충한다.

아울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사태 현장예방단 등 산림보호와 산림서비스 분야에 298억 원을 투자해 1748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생활권 산림복지 향상을 위한 도시 숲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 등 녹색 생태계 기반을 다지고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임업인의 안정적인 산림소득 창출 및 경쟁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