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컴투스 그룹 나란히 적자에도 자신감…"올해 신작·신사업 믿는다"

박예진 2023. 2. 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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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와 모회사 컴투스홀딩스가 나란히 적자로 전환했다.

신사업 투자와 투자 손실 등의 요인이 복잡하게 작용한 결과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컴투스측은 "게임 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했으나 메타버스와 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모기업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도 2022년 연간 매출 1천242억원, 영업손실 191억원, 당기순손실 6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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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제노니아' 출시…신작·컴투버스·미디어콘텐츠·블록체인 등 속도
컴투스 2022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요약 [사진=컴투스 2022 실적보고서 갈무리]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컴투스와 모회사 컴투스홀딩스가 나란히 적자로 전환했다. 신사업 투자와 투자 손실 등의 요인이 복잡하게 작용한 결과다. 올해는 대형 신작 '제노니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2022년 연간 매출 7천174억원, 영업손실 166억원, 당기순손실 9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4% 늘어 연간 최대 기록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천45억원, 영업손실 194억원, 당기순손실 41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컴투스측은 "게임 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했으나 메타버스와 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진행된 2022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송재준 대표는 "다수의 글로벌 신작과 신규 사업 본격화를 통해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작년 대비 매출 30% 이상 성장, 10%대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12종 신작 타이틀을 공개하며 올해 라인업으로는 10종을 제시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는 3월 초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제노니아',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워킹데드: 매치3', '크리처', '1945', '골프스타 챔피언십'을 개발 중이며 '사신키우기', 'BTS 쿠킹온', '거상M 징비록', '프로젝트 TS' 등을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이 중 6종 게임은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에 온보딩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 2022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요약 [사진=컴투스홀딩스 2022 실적보고서 갈무리]

이날 모기업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도 2022년 연간 매출 1천242억원, 영업손실 191억원, 당기순손실 6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2%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391억원, 영업손실 136억원, 당기순손실 18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는 관계기업 투자 손실이 영업비용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용국 대표는 "연내 1천억원 달성을 예고하는 제노니아를 포함해 총 7종의 게임이 퍼블리싱 예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성장이 기대되는 시기"라면서 "블록체인 및 게임 플랫폼 관련 사업도 2023년도에 본격 기반 확충이 예상되기 때문에 매출 관점에서는 전년 대비 앞자리 수가 바뀌는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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