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활동과 일자리 동시에" 경남도, 신중년 모집

홍정명 기자 2023. 2. 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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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퇴직 후 신중년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한 '신중년 보람형(전문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중년 보람형 일자리 사업은 전문 분야에 종사했던 퇴직 신중년 참여자들이 전문 경험을 살려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향후 뜻을 같이하는 동년배와 어울려 협동조합, 회사 등 자율적인 조직을 설립해 새로운 지역 일자리 사업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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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개 사업 70명…28일까지 경남행복내일센터 접수
신중년 경력·전문성 활용, 지역 필요 서비스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퇴직 후 신중년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한 '신중년 보람형(전문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중년 보람형 일자리 사업은 전문 분야에 종사했던 퇴직 신중년 참여자들이 전문 경험을 살려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향후 뜻을 같이하는 동년배와 어울려 협동조합, 회사 등 자율적인 조직을 설립해 새로운 지역 일자리 사업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신중년 그린 전문가 사업 ▲신중년 전문가 협동조합 사업 ▲신중년 전문강사(스마트폰) 사업 ▲청춘 서포터즈단 사업 4개 사업으로, 총 7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중년 그린 전문가 사업은 생태·환경·조경 분야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역생태 환경 지킴, 기업체 조경 지원, 환경 컨설팅, 탄소 줄이기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신중년 전문가 협동조합 사업은 금융·안전·환경·정보기술(IT)·노무 등 신중년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단체의 전문 컨설팅 및 각 분야 교육강사 활동을 한다.

신중년 전문 강사(스마트폰) 사업은 스마트폰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사람에 한하며, 강의 평가 후 교육기관,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스마트폰 활용 강의를 한다.

청춘 서포터즈단 사업은 사진과 영상에 관심이 많은 신중년이 모여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신중년을 위한 정보와 지역소식, 경남행복내일센터 등을 취재하여 도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 도민이다.

전문경력 자격증 소지자, 전문분야 퇴직자 등 사업별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센트랄빌딩 5층에 있는 경상남도 신중년 일자리 전담기관 '경남행복내일센터'에서 가능하다.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사업별로 선정된 신중년들은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신중년 보람형 일자리 사업은 올해 사업추진 4년 차에 접어들면서 매년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는 6개 사업에 80명의 신중년 퇴직자를 모집해 1298회의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뿐만 아니라 교육받았던 교육생들 만족도도 높았다.

경남도 김상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중년 보람형 일자리 사업은 전문 분야에서 근무했던 퇴직 신중년의 경험과 재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새로운 민간 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사회공헌에 뜻이 있는 퇴직 전문인력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또는 경남행복내일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경남행복내일센터(055-286-8316)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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