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NOW]용산구, 한파, 폭염 끄덕 없는 스마트 공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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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1억7천500만원을 투입해 신계역사공원(신계동 55)을 '스마트 공원'으로 새로 단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원 내에는 ▲스마트 쿨링포그 ▲스마트 파고라 ▲스마트 온열의자 ▲미세먼지신호등을 설치된다.
스마트 파고라는 에어커튼, 외부인 감지센서, 냉난방기, 원격제어 시스템 등을 갖춰 미세먼지·한파·폭염 등을 피할 수 있다.
온도 컨트롤러가 내장된 스마트 온열의자는 더운날에는 시원하게 추운날에는 따뜻하게 좌석온도가 자동 조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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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1억7천500만원을 투입해 신계역사공원(신계동 55)을 '스마트 공원'으로 새로 단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원은 당고개 순교성지(청파로 139-26)와 맞닿아 있는 도심 속 공원(1만5000㎡)으로 올해 5월 오픈 예정이다. 공원 내에는 ▲스마트 쿨링포그 ▲스마트 파고라 ▲스마트 온열의자 ▲미세먼지신호등을 설치된다.
스마트 쿨링포그는 주민이 산책로를 통행할 경우 인체를 감지해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하는 냉방시스템. 주위 온도를 5℃ 가량 낮출 수 있다.
스마트 파고라는 에어커튼, 외부인 감지센서, 냉난방기, 원격제어 시스템 등을 갖춰 미세먼지·한파·폭염 등을 피할 수 있다.
온도 컨트롤러가 내장된 스마트 온열의자는 더운날에는 시원하게 추운날에는 따뜻하게 좌석온도가 자동 조절된다. 미세먼지신호등은 인근 측정소 데이터를 받아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표출한다. 주민이 대기질 상태에 따라 야외활동 수준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이달 중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달 시공 업체를 선정해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공사를 마무리한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주거지, 직장 가까이에 있는 녹지는 일상에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소중한 쉼터”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사계절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윤희 기자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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