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는 ★들의 전쟁터…빅리그 MVP 출신만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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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야구클래식(WBC)에 출전하는 20개국 600명 선수 명단이 10일 발표됐다.
KBO리그에서 뛰었던 9명 선수들도 자국을 대표해 세계야구클래식에 출전한다.
중국 대표팀에는 주권(kt wiz)을 비롯해 전 소프트뱅크 호크스 외야수 마사고 유스케, 에인절스 유망주 앨런 카터가 승선했다 . 체코는 세계야구클래식 본선에 처음 참가하는데 자국 아마추어 리그 선수 위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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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야구클래식(WBC)에 출전하는 20개국 600명 선수 명단이 10일 발표됐다. 최종 엔트리 마감은 지난 8일 있었다.
세계야구클래식 사무국에 따르면, 600명 참가 선수 중 미국프로야구 구단에 속한 선수는 332명이다. 이들 중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는 현재 186명이 포함돼 있고, 올스타 출신 또한 67명이나 된다.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무키 베츠, 클레이턴 커쇼(LA 다저스·이상 미국),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일본),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이상 베네수엘라),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캐나다) 등 메이저리그 최우수선수(MLB) 출신도 8명이나 된다.
KBO리그에서 뛰었던 9명 선수들도 자국을 대표해 세계야구클래식에 출전한다. 메릴 켈리(애리노나 다이아몬드백스),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이상 미국)를 비롯해 로버트 스탁(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리그·이스라엘), 로저 버나디나(니카라과 레오네스·네덜란드) 등이 그들이다. 한국과 B조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 대표팀에도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워윅 서폴드가 포함돼 있다.
호주의 경우 서폴드, 에런 화이트필드(LA 에인절스)를 제외하고는 자국리그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호주는 자국리그가 끝난 지 얼마 안 돼 실전 경기 감각이 살아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중국 대표팀에는 주권(kt wiz)을 비롯해 전 소프트뱅크 호크스 외야수 마사고 유스케, 에인절스 유망주 앨런 카터가 승선했다 . 체코는 세계야구클래식 본선에 처음 참가하는데 자국 아마추어 리그 선수 위주로 출전한다. 일본은 오타니를 비롯해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등 현역 빅리거가 참가해 B조 최강의 전력을 자랑한다.
코로나19로 6년 만에 개최되는 2023 세계야구클래식은 3월8일 개막해 22일 막을 내린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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