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야구 축제 WBC 명단 확정…주목할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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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야구팬들의 축제, 야구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별들의 잔치에는 20개국 총 600명의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해 이름을 올렸다.
WBC 사무국은 10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출전 선수들을 발표했다.
WBC 집계에 따르면 총 60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에 속한 선수만 절반이 넘는 3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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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야구팬들의 축제, 야구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별들의 잔치에는 20개국 총 600명의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해 이름을 올렸다.
또 MLB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최고의 선수는 8명이 있다. 마이크 트라우트, 무키 베츠, 폴 골드슈미트, 클레이턴 커쇼(미국), 오타니 쇼헤이(일본), 미겔 카브레라, 호세 알투베(베네수엘라), 프레디 프리먼(캐나다) 등 MVP 수상자들은 각 나라의 국기를 가슴에 달고 대회에 나선다.
한국과 일본의 MVP도 WBC에 출격한다. 지난 시즌 KBO리그 타격 5관왕을 차지한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나선다. 미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정후는 WBC 사무국도 주목하는 ‘스타’다.
국내 프로야구(KBO) 출신의 외국인 선수도 눈에 띈다. 모두 9명이다. 미국 대표팀엔 오른손 투수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왼손 투수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 두 명의 ‘전직 KBO리거’가 뽑혔다. 켈리는 2015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했고, SK에서 4시즌 동안 119경기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활약한 켈리는 2019년 애리조나로 떠났다. 그는 2022년 13승 8패 평균자책점 3.37로 애리조나의 에이스 역할을 했고, 대표팀 승선에도 성공했다. 레일리는 왼손 불펜 자원으로 미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2015∼2019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발로 던져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올린 레일리는 2020년 메이저리그로 복귀해 불펜 투수로 뛰었다.
로버트 스탁(밀워키 브루어스 마이너리그)은 이스라엘 대표로 WBC에 출전한다. 스탁은 지난해 두산 베어스에서 최고 시속 158㎞의 빠른 공을 던지며 9승 10패 평균자책점 3.60을 올렸다.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스탁은 밀워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고, 올해 3월에는 이스라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네덜란드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니카라과 레오네스)는 KIA 타이거즈 팬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버나디나는 2017∼2018년 2시즌 동안 KIA에서 뛰며 270경기 타율 0.315, 47홈런, 64도루를 올렸다. 2017년 KIA 통합우승의 주역이기도 했다.
이 외에 2018년 NC 다이노스에서 뛴 왼손 투수 왕웨이중(대만), 2014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던 좌완 투수 앤드루 앨버스(캐나다) 등도 WBC 대표팀에 뽑혔다.
3월8일 쿠바와 네덜란드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리는 WBC는 3월22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호주, 일본, 중국, 체코와 겨룬다. 한국은 2009년 이후 14년 만의 본선1라운드 통과에 도전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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