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인터뷰] '대팍 동상' 이야기에 빵 터진 세징야, "조광래 사장님도 함께!"

김유미 기자 2023. 2.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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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팍(DGB대구은행파크)의 왕' 세징야의 동상이 세워질 수 있을까.

팬들은 세징야의 공을 기리기 위해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 그의 동상을 건립하자는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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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남해)

'대팍(DGB대구은행파크)의 왕' 세징야의 동상이 세워질 수 있을까.

2023시즌, 세징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구 FC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2016년부터 대구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7년간 많은 영광들을 일구며 '대구 그 자체'로 우뚝 섰다. 2018년 FA컵 우승 현장에도, 2019년 대구의 역사적인 AFC 챔피언스리그 첫 출전에도 모두 세징야가 함께했다.

팬들은 세징야의 공을 기리기 위해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 그의 동상을 건립하자는 이야기를 꺼냈다. 세징야도 내심 기대감을 품고 있는 듯했다.

대구의 동계 전지훈련지인 경남 남해에서 세징야에게 동상 건립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작년에도 많은 이야기를 팬분들이 해주셨다. 우리가 잔류 싸움에서 떨어지지 않고 확정 지었을 때 동상을 지어달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세워주신다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기쁠 거 같고,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라고 했다.

여러 인물들의 동상이 함께 세워진다면 어떨까. 누구와 함께 서고 싶은 지 묻자, 세징야는 "대구가 크기까지 조광래 사장님의 역할이 컸기 때문에 만약에 세운다면 조광래 사장님. 또 에드가 선수도 같이 역사를 써내려갔기 때문에 3개 정도 세워줄 수 있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대구에는 다섯 명의 브라질 선수들이 뛴다. 이에 대해 세징야도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브라질 선수, 브라질 동료가 있다는 건 너무나 좋다. 책임감을 나눌 수 있고, 운동장 안에서 위협적인 역을 많은 선수들이 할 수 있어 좋다. 오래 있던 선수로서 맏형으로서 브라질 선수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좋은 모습으로 다함께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대구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로 세징야는 "꿈이 있다면 매년 나와 싸워서 더 나은 플레이, 유지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다. 베스트 11에 들어가고 있고 또 들어가고. 득점왕, 도움왕, MVP까지 쌓기 위해서는 올해도 마찬가지로 상위 스플릿과 더 높은 곳, ACL, FA컵 결승에 올라가는 것들. 대구의 궁극적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싸울 것이고 차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거다. 믿을 수 있는 능력 있는 선수라는 걸 증명해 보이는 게 목표"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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