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율 22%, 22개국 지도자 중 또 ‘꼴찌’…탈출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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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주요 국가 지도자의 지지율을 매주 집계하는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의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모닝컨설트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2%로, 조사 대상 22개국 지도자 중 가장 낮았다.
윤 대통령과 꼴찌 다툼을 하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은 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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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개혁 추진 마크롱 佛 대통령도 하위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 주요 국가 지도자의 지지율을 매주 집계하는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의 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모닝컨설트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2%로, 조사 대상 22개국 지도자 중 가장 낮았다. 반면 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1%로 가장 높았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전주 보다 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윤 대통령과 꼴찌 다툼을 하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은 21%였다. 기시다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7%였다.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도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로 78%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60%)이 두번째로 높았다.
3~5위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63%),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57%),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53%)로 모두 좌파 지도자들이다.
6위인 극우 포퓰리스트인 이탈리아 조르자 멜로니 총리(51%)도 지지율이 높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40%)은 8위, 리시 수낵 영국 총리(30%)는 13위였다.
최근 연금 개혁 추진으로 국민적 반발을 사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은 27%로 윤 대통령, 기시다 총리를 이어 세번째로 인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세계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 크기는 미국이 4만 5000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는 500~5000명 수준이다. 오차범위는 ±1~4%포인트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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