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누적참여자 2만명 돌파

서진욱 기자 2023. 2. 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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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추진한 결과 누적 참여자 2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8일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추진 경과 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19년 5월부터는 네이버 해피빈의 플랫폼을 활용해 농식품 펀딩을 추진해왔으며 3년9개월(45개월) 동안 2만463명이 참여해 6억9000만원 이상 투자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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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지난 8일 개최한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추진 경과 보고회'에서 신상일 농협창업농지원센터 센터장(뒷줄 왼쪽 4번째)과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뒷줄 왼쪽 3번째), 청년농업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추진한 결과 누적 참여자 2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8일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사업추진 경과 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는 크라우드펀딩 누적 참여자 2만명 돌파를 맞아 사업 경과 보고 및 청년농업인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NH투자증권은 2017년부터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농가의 디지털 기반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농식품 크라우딩펀딩은 투자금액에 대한 보상을 농산물로 받는 리워드 형태다.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청년농업인(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및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을 선정하면 NH투자증권은 펀딩 플랫폼 제작 및 마케팅에 포함된 비용을 전액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농식품 펀딩은 유통단계를 축소해 농업인들에게는 신규 판로 개척을,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2019년 5월부터는 네이버 해피빈의 플랫폼을 활용해 농식품 펀딩을 추진해왔으며 3년9개월(45개월) 동안 2만463명이 참여해 6억9000만원 이상 투자금을 모았다.

청년농업인 간담회에는 다움농장(표고버섯), 이종욱애플망고(애플망고), 방달팜(대추방울토마토), 한가네(꿀고구마), 향과씨(백향과) 대표가 참여해 펀딩 참여 후기 및 성공사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기범 방달팜 대표는 "창업농이다 보니 초기비용도 많이 소요돼 여유자금도 부족하고 판로개척도 어려웠는데 펀딩 개설로 큰 도움을 받았다"며 "펀딩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특히 영농 초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청년 농업인들도 꼭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육성과 정착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홍석 ESG추진부 부장은 "최근 언택트 소비가 늘고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농산물 유통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 무척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육성 및 정착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비롯한 온라인 판매 경로를 지속 지원하고, 농가 소득증대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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