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V6.2 연옥 레이드 체력 조정 미리 적용한다

최은상 기자 2023. 2. 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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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밸런스 6.28 버전 선 적용…신규, 복귀 유저 위한 역대급 이벤트 예고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하고 액토즈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인기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V6.2 신규 레이드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연옥이 4층 보스 '헤파이스토스'의 체력이 조정된 버전으로 업데이트된다. 원활한 1주차 도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판타지14의 V6.2 '금단의 기억' 출시를 앞둔 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정해 액토즈소프트 실장이 자리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V6.2에서는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를 비롯하여 신규 레이드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연옥편, 4인 인스턴스 던전 '트로이아 궁정', '환 세피로트 토벌전' 등 다양한 도전 콘텐츠를 선보인다. 그 외에도 외전 퀘스트 '타타루의 대박 상점' 등이 추가된다.  

생활 콘텐츠 '무인도 개척'에 대한 기대도 크다. 개척자가 되어 무인도를 개발할 수 있다. 농작물 육성, 특산품 생산, 특수건물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콘텐츠 보상으로 새로운 형상 변환 아이템과 탈것 등을 얻을 수 있어 유저들의 동기를 자극한다. 

이후 V6.2 마이너 패치에서는 변형 던전 '실디하 지하수도'를 비롯한 외전 스토리 '돌아온 힐디브랜드'가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무기 강화 콘텐츠 '맨더빌 웨폰'과 평판 콘텐츠 '오미크론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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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해 액토즈소프트 실장

Q.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는데 이를 유지하기 위해 운영적으로 어떤 준비를 했는지 궁금하다. 

파이널판타지14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MMORPG 중 하나다.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게임을 사랑해 주시고 꾸준히 즐겨주신 유저분들 덕이다. 무엇보다 신규 유저인 '새싹'에게 친절한 게임이라는 점이 주효했다. 코로나 이후 신규 유저가 정말 많이 합류했다. 적응하기까지 기존 유저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무사히 정착했다. 뛰어난 작품에 훌륭한 유저가 모여 이룬 결과라고 본다.  

 

Q. '기동성 알렉산더: 율동편'처럼 난이도가 조정된 상태로 들어온 적이 있다.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연옥편'도 중간에 보스 체력 조정이 있었는데 해당 패치가 적용된 버전으로 들어오는가?

그렇다. 한국 서버는 보스 체력이 정상 수치로 조정된 버전으로 패치된다. 직업 밸런스는 6.28 버전으로 들어온다. 

연옥편 4층 보스의 체력은 하향 조정된 상태로 업데이트 된다 

Q. 서버 장비 최신화가 조만간 진행되는데 어떤 방식인가?

유저들에게 해당 소식을 전하기 약 2년 전부터 준비해왔다. 현재 신규 서버 세팅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다. 곧 내부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3월 말이나 4월 초에 차세대 장비로 전면 교체가 진행된다. 전면 교체다 보니 점검 시간이 매우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최대 4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버 교체에는 여러 가지 사항이 맞물려 있다. 라이브 DB, 게임 서버와 홈페이지 연동 등을 모두 체크해야 한다. 해당 기간 동안 홈페이지도 접근할 수 없다. 공식 SNS을 통해 소식을 공지할 계획이다. 보다 쾌적한 상태로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버 장비 최신화 이후에는 대부분의 서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Q. 최근 새벽 시간대에 잇따른 점검이 있었는데 이는 무슨 이유인가?

크게 '게임 서버 장비'와 이를 서로 연결해 주는 '네트워크 장비'가 있다. 최근 점검은 기존 네트워크 장비에 새로 유입된 신규 장비를 점검하는 일환으로 진행됐다. 

 

Q. 장기간 점검에 대한 보상을 유저들에게 지급한다고 했는데 PC방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점검 기간 동안 업주들에게 돌아오는 보상도 있는지 궁금하다.   

보상은 정액제 보유자에게만 지급될 예정이다. 점검 시간 대비 약 3배의 시간을 제공하려고 한다. 정액제는 플레이하지 못하는 시간만큼 시간이 차감되기 때문에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사용 시간 대비 차감되는 PC방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Q. 한국만의 고유 서비스는 PC방 혜택 외에는 글로벌 서비스와 큰 차별점이 없다. 글로벌 서버와 차별화되는 한국 서버만의 고유한 콘텐츠가 있을까?

한국 서버의 가장 큰 장점은 거대한 볼륨의 게임을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IP 관리가 까다롭기로 소문한 일본 회사와 협업하여 한국어로 로컬라이징을 하고, 합국 법률에 맞게 운영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어찌 보면 퍼블리셔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결코 쉽지 않다. 글로벌 서버와의 차별점은 한국만의 독자적인 이벤트를 매년 꾸준하게 해왔다. 글로벌 서버에서도 많이 부러워했다. 몇몇 이벤트는 역수출되기도 했다. 글로벌에는 없는 외형 변경 아이템이 있기도 하다. 

Q. 코로나 기간 동안 일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협업했는가?

코로나 이전에는 매해 적으면 두 번, 많으면 네 번까지 출장을 갔다. 코로나 이후부터 출장을 못 갔는 데 그동안 줌 회의를 했다. 핵심적인 사항들만 논의하는 형태로 많이 간략화됐다. 스퀘어에닉스는 현재도 영구 재택 근무 도입을 한 상태로 이전만큼 일본 출장이 많을 것 같진 않다. 줌 회의가 자리 잡기도 했다. 스퀘어에닉스 내부에서도 매주 한국 서버를 논의하는 자리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협업을 계속 해나갈 것이다. 오히려 중간 절차가 줄어서 기민해졌다고 본다. 

 

Q. 엔데믹 이후 PC방에도 다시 이용자들이 모이고 있는데 PC방 이벤트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 있는가?

파이널판타지14는 국내에 몇 안 남은 정액제 게임이면서 '타임 투 윈' 게임이다 보니 실제 이용자 수 대비 PC방 순위가 많이 낮게 측정됐다. 언제나 아쉬운 마음이 크다. 어떻게든 PC방 이용자를 늘려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실제로 약 150% 정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다. 6.2 버전 적용 후 대대적인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PC방 전용 '보물고'가 준비되어 있다. 전용 보물고는 지도 사용 시 100% 확률로 열린다. 많은 유저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PvP 콘텐츠인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이하 크컨)'의 이용자 수가 많이 감소했다. 이벤트 대회 등의 소식이 있다면 다시 유저들이 모일 것 같다. 

2017, 2019 팬페스티벌 때마다 PvP 대회를 진행했는데 그 당시 PvP 이용률은 크컨에 비해 훨씬 많이 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진행을 했다. 지금도 유럽, 일본, 북미도 PvP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당연히 할 생각이다.

스퀘어에닉스와의 협의는 되지 않아 공식 발표는 당장 어렵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한다. 6.2 패치는 강등 시스템, 페널티 등 개선점이 많아 글로벌 서버 기준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였다. 한국 서버도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탈라인 컨플릭트는 PvP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 중이다 

Q. 전장 콘텐츠에서는 많은 분쟁이 있고 제재되는 유저도 많다. 다소 제재 기준이 애매하다는 목소리가 많은데 구체적인 기준에 대해 명시해 줄 수 있는지?   

실제로 전장 내 발생하는 신고가 가장 많다. 제재 기준은 절대 모호하지 않다. 비매너 행위에 대한 명확한 프로세스가 있다. 네 번의 걸쳐 확인을 한다. 하지만 무슨 기준으로 어떻게 제재한다고 말하면 이를 악용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다.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Q. 파이널판타지14에는 시리즈를 오마주한 요소가 정말 많다. 이를 위해 국내 유저를 위한 영상 콘텐츠를 준비할 생각이 있는가?

오픈 베타를 시작할 때 론칭 프로모션으로 준비한 적 있다. 당시 한국 시장에서는 파이널판타지가 아는 사람만 아는, 해본 사람만 해본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리즈 몇 탄을 어떻게 오마주했다"고 정리하는 영상을 만들고자 했다. 하지만 넘버링마다 스퀘어에닉스에서 관리하는 부서가 모두 다르다. 다른 시리즈를 공식적으로 언급하기 위해서는 본사 다른 부서와의 협업을 모두 거쳐야 한다. 그래서 진행할 수 없었다. 

요시다 PD가 "파이널판타지14를 통해 시리즈를 처음 접한 분들이 많다. 구작의 오마주 요소를 알아가며 과거의 시리즈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파이널판타지14는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테마파크 콘셉트다. 그렇게 게임을 즐겨주셨으면 한다. 

 

Q. 6.2 출시 맞춰 어떤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지 간단하게 설명 부탁한다.

먼저 간단하게 신규 콘텐츠에 대한 설명드리고 싶다. V6.2 금단의 기억에서는 신규 레이드 '마의 전당 판데모니움: 연옥편', '환 세피로트 토벌전' 등 다양한 도전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로는 '무인도 개척'이라고 생각한다. 하우징과는 다르게 나만의 섬을 가꿔나가는 콘텐츠로 토지가 없는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특산물 생산, 특수건물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친구들도 초대할 수 있다.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기존보다 혜택을 강화하여 준비 중이다. 정확한 이벤트 내용은 당장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역대급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대부분의 유저가 무인도 개척 콘텐츠를 기대하고 있다 

Q. 지난 2월에도 그렇고 대형 패치 때마다 큰 불편 없이 쾌적한 서버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6.2 패치에서도 준비를 할 예정인가?

과거 글로벌 서버에서는 효월의 종언 패치 후 많은 유저들이 찾아주셔서 서버 용량을 초과하는 일이 있었다. 이러한 전적이 있다 보니 서버 부하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한국 서버에도 적극 권장을 했었다. 사전 분산을 잘 해낸 덕이라고 본다. 서버 오픈 직후에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계속 트래픽을 분산시켰다.

네트워크 트래픽 수용량도 최대치로 늘리고 CDN 최대치도 조정하는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했다. 스퀘어에닉스도 많은 도움을 줬다. 양사의 노력이 쾌적한 게임 환경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후에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패치 직후 환상약을 사용하지 못하는 제한은 계속할 예정이다. 서버가 안정화되는대로 원복할 계획이다.    

 

Q. 요시다 PD가 글로벌 서버 10주년을 맞이하여 향후 10년 계획을 국내 유저에게도 소개해 준 적이 있다. 한국 서비스 운영팀은 향후 10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먼저 요시다 PD가 말한 향후 10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 "혼자서도 함께라도 할 수 있는 MMORPG로의 진화"가 바로 향후 10년 개발팀 모토다. 글로벌 서버는 기존 시리즈를 즐기는 유저가 11과 14는 온라인이라 안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본래 콘솔 싱글게임이다 보니 온라인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것을 어려워한 것이다. 

글로벌 서버의 향후 10년 계획은 궁극적으로 메인 시나리오 자체는 혼자서도 클리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게임을 조금씩 알아가고, 싱글로만 즐기던 유저들이 파이널판타지14를 플레이하며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을 느끼고 온라인 게임에 대한 재미까지 도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국 서버는 올해가 8주년이다. 조만간 10주년을 준비하려고 한다. 어떤 것을 하겠다는 구체적인 개념은 아직 없다. 보다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게 마케팅 캠페인도 검토하고 엔터테인먼트 측면도 생각하고 있다. 여러 사건사고도 많았는데 앞으로는 발생하지 않고 게임 본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 최선을 다하겠다. 

 

Q. 지난 레터라이브 당시 글로벌 서버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지 못했던 한국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씀한 바 있다. 1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보기에 그때의 포부는 얼마나 달성했다고 생각하는가? 

효월의 종언 패치 후 한국 서버는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를 갱신했다. 지난해는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창천의 이슈가르드' 확장팩 당시에 비해 매출이 거의 2배 이상 증가했다. 매년 최고 매출을 갱신 중이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6.2 패치에는 무인도, 각종 레이드 등 기존 및 신규 유저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다. 파이널판타지14에는 혼자하는 콘텐츠의 이용 빈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그래서 솔로 콘텐츠를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한국 서버는 게임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잡음이 없게 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그 외에도 온라인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려고 한다. 

 

Q. '타타루의 대박 카페'와 같이 올해도 예정된 오프라인 행사가 있는지 궁금하다.

타타루의 대박 카페에 보내주신 뜨거운 반응에 깜짝 놀랐다. 온라인의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사실 흥행과 별개로 죄송한 마음이 크다. 5000명 정도를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1만 명 이상이 찾아주셨다. 수요 예측이 정말 어렵다.

어떤 경우에는 고작 2000개만 생산했는데 절반도 못 판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비용과 연결되다 보니 보수적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 감사하면서도 동시에 죄송하다. 다음에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면 부족했던 부분을 최대한 보완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컬레버레이션을 기간 한정으로 밖에 운영할 수 없다. 사실 상시로 운영하는게 제일 좋다. 일본과 중국은 레스토랑/카페 컬레버 전문 회사가 있다. 한국은 이 같은 사업모델의 회사가 없어 상시로 운영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다.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파이널판타지14 IP를 활용한 레스토랑/카페를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요식업까지 하기 위해서는 이사회 승인까지 받아야 하는 부분이라 언제쯤 실현할 수 있을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온라인의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응원 부탁드린다.

정말 많은 인파가 몰린 '타타루의 대박 카페' 

Q. 팬아트 공모전을 공식에서 소개해 주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 있는지? 

팬아트 공모전을 공식으로 소개해 주는 자리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너무 죄송하다. 정말 많은 분들이 팬아트를 보내주시는데 여건 상 모두 보여드릴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공모전 당시 14개를 선정하는데 1000개가 넘게 왔다. 훌륭한 그림을 썩히게 되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계획 중 하나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성우를 활용한 정기 방송을 생각하고 있다. 실현이 된다면 방송을 통해 꾸준히 팬아트를 소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Q. 6.2 패치에서 유저들이 꼭 즐겨봤으면 하는 콘텐츠가 있는가?

레이드를 하드하게 즐기는 입장에서 이번 연옥편 레이드는 꼭 즐겨보셨으면 한다. 최근 영웅 난이도에 도전하는 유저 수가 굉장히 늘어났다. 연옥편이 쉽진 않다. 레이드를 안 해보신 분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무인도 콘텐츠는 하지 말라고 해도 많이 하실 것 같다. 

 

Q. 최근 1년 간 가장 좋았던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

아무래도 3년 7개월 만에 유저분들 모시고 한 레터라이브 방송이 아닐까 싶다. 그간 현장 반응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오랜만에 유저분들을 뵐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올해는 6.3 레터라이브, 8주년 기념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 정도는 꼭 유저분들을 모시고자 계획 중이다.  

 

Q. 마지막으로 6.2 패치를 앞두고 유저분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효월의 종언 패치 후 가장 좋은 성과냈다. 유저분들이 재밌게 즐겨주신 덕분이다. 앞으로 향후 10년을 위한 운영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니 6.2 패치도 많이 즐겨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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