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크 복귀했어요”...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 앞두고 훈련 사진 공개
리버풀이 주말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그 동안 부상으로 이탈했던 몇몇 선수들이 모습이 담겼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으며 2023년 들어서는 리그에서 1무 3패로 최악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기 강등권과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버햄튼 원정길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뿐만 아니라 시즌 초반부터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공격쪽 루이스 디아스(27), 디오구 조타(27), 호베르투 피르미누(32)의 부상으로 아쉬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팀의 주축 수비수 페어질 반다이크가 쓰러지며 흔들렸다.
그러나 이번 주말 리그 일정을 앞두고 부상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반다이크, 조타, 피르미누, 아르투르가 훈련 세션에 참여했다”라며 선수들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다만, 곧바로 경기에 투입될지는 두고봐야 한다. 4명의 선수 모두 오랜 기간 이탈해 경기력 회복이 필요하다. 또, 부상 재발의 염려를 고려한다면 성급한 기용은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이 크다. 4명의 선수가 복귀한 것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나 잔여 일정을 고려한다면 장기적인 체력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리버풀은 오는 14일(한국시간)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지역 라이벌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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