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km 힘들었던' 레시포드, 벌금 물고 벤츠 처분한 사연

박재호 기자 2023. 2. 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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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25)가 속도위반으로 벌금을 낸 사연이 공개됐다.

10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선'은 래시포드가 지난해 5월 영국 맨체스터 도심에서 제한속도 20마일(약 32km)을 초과해 벌금을 냈던 사실을 뒤늦게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속을 한 래시포드는 잘못을 인정하며 법원에 벌금 574파운드(약 88만원)를 내고 벌점도 6점을 받았다.

매체는 래시포드가 벌금을 낸 사실보다 그가 타고 다닌 차량을 더 관심 있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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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포워드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25)가 속도위반으로 벌금을 낸 사연이 공개됐다.

10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선'은 래시포드가 지난해 5월 영국 맨체스터 도심에서 제한속도 20마일(약 32km)을 초과해 벌금을 냈던 사실을 뒤늦게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속을 한 래시포드는 잘못을 인정하며 법원에 벌금 574파운드(약 88만원)를 내고 벌점도 6점을 받았다.

매체는 래시포드가 벌금을 낸 사실보다 그가 타고 다닌 차량을 더 관심 있게 전했다. 당시 래시포드가 타고 있던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이었다. 67만 파운드(약 10억2500만원)에 구입해 집에서 캐링턴 훈련장까지 잘 끌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과속 사건 이후 무슨 이유인지 이 차를 절반 가격에 팔았다. 이후 '자동차광' 래시포드는 맥라렌 765 LT와 롤스로이스 컬리넌 블랙배지 차량을 각각 39만파운드(약 5억9000만원)와 28만파운드(약 4억2000천만원)에 구입했다.

현재 래시포드의 주급은 약 20만파운드, 한화 약 3억원 수준이다. 팬들은 래시포드의 넉넉한 재정 상황을 부러워했다.

한편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리그 11골 3도움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9월과 1월 한 시즌 두 번이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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